올해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는 706명으로 합격률 15.3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57회 제2차 세무사 시험 합격자 명단을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홈페이지 게재기간은 이날부터 60일간이며 4일간 자동응답전화(1666-0100)으로 개별 합격여부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 2차시험은 지난 8월 17일 전국 16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지난 9월 4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총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5806명의 응시가능자 중 4597명(응시율 79.17%)이 응시했으며 706명의 합격자(합격률 15.35%)를 배출했다.

과목별 채점 통계를 보면 ▲회계학 1부 응시자 4597명(평균 65.36점) 중 671명 과락(과략률 14.6%) ▲회계학 2부 응시자 4556명(평균 40.39점) 중 2078명 과락(과략률 45.61%) ▲세법학 1부 응시자 3962명(평균 31.84점) 중 3254명 과락(과략률 82.13%) ▲세법학 2부 응시자 3937명(평균 31.84점) 중 1747명이 과락(과략률 44.37%)했다.

합격자 성별 현황을 보면 706명 중 남성이 539명, 여성이 167명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23.65%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20대가 204명, 30대 203명, 40대 153명, 50대 129명, 60대 이상 17명을 기록했다.

한편 세무사 제2차 시험 합격자 결정기준은 세무사법 시행령 제8조 제2항 및 제3항에 따라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해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을 합격자로 결정한다.

다만 각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이고, 전 과목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사람의 수가 세무사법 시행령 제4조 제2항에 따른 최소 합격 인원보다 적으면 최소합격인원 범위에서 모든 과목의 점수가 40점 이상인 사람 중 전 과목 평균점수가 높은 순서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또 동점자로 인해 최소합격인원을 초과하면 그 동점자 모두를 합격자로 결정하며, 이 경우 동점자의 점수계산은 소수점 이하 둘째 자리까지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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