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법인 한주 사옥 전경
관세법인 한주 사옥 전경

내달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를 앞두고, ‘관세법인 한주’가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관세위험 관리 시스템인 ‘CAS(Customs Analysis System)’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 수출입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입통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관세장벽 철폐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일종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 시 해당 협정당사국과 무역거래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 수출입기업들은 협정발효 즉시 수출입물품에 대한 원산지증명을 통한 특혜관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그 동안 우리나라가 체결한 수많은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FTA 협정별 올바른 원산지 증명 및 수출입 절차 확인 등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관세법인 한주(대표 한휘선)는 이러한 수출입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출입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관세위험 관리 시스템인 ‘CAS(Customs Analysis System)’를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3일 밝혔다.

CAS는 수출입신고, 품목분류, 요건확인, 수입가격 관리 등 통관 전반에 걸친 정보관리 및 사후분석에 따른 신고오류 관리는 물론 FTA 적용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해 RCEP를 포함한 다양한 FTA 적용에 최적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한주는 2019년 신축 이전한 강남 사옥에 ‘이지스 아카데미(Aegis Academy)’라는 상설 교육장을 설치해 한주 임직원과 고객사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수출입 및 무역거래에 대한 교육을 계획 중이다.

해당 교육장은 강당식 구조로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형 스크린, 최신 음향시설,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등을 갖추고 있어 교육은 물론 각종 회의, 영화감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관세법인 한주의 한휘선 대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19가 종식되면, 급변하는 무역환경과 관세행정에 발맞춘 다양한 교육훈련 과정을 이지스 아카데미 내 개설해 일반인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세법인 한주 교육장.
관세법인 한주 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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