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과 관세청이 `22년 정부혁신을 우수하게 추진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행정안전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정부혁신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로 나뉘어 평가했으며, 장관급 24개 기관과 차관급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국세청은 지난해 우수기관 중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국민체감도’ 부문에서는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 서비스를 전면 도입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홈택스 개편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서비스 최초 제공,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관세청의 경우 ‘모바일 여행자 세관신고 플랫폼’ 구축(’22.8월)으로 여권자동 인식·예상세액 안내 등 여행자 편의 개선 및 정보의 전산관리로 행정 효율성 제고, 국제 마약단속 공조를 통한 국민 건강 보호(태국發 건수 3배, 중량 5배 적발, 23만명 치료비용 1조9000억원 예방) 등이 성과로 꼽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보통’, 조달청은 ‘미흡’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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