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석 前부산지방국세청장

작년 12월말 부산지방국세청장에서 퇴임한 노정석 전 부산청장이 한국세무사회 주관 국세경력세무사교육을 이수 중이다.

세무사회는 한해 4차례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실무지도세무사사무소 및 특별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세무사교육은 세무사 자격시험 일부면제자와 면제자 등 국세경력자가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 세무사 자격이 있고, 세무대리를 시작하기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올해 1차 교육은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총 83명이 참여 중이며, 이중 국세청 고위직 출신은 노정석 전 부산청장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오는 6월말 명퇴를 앞둔 세무관서장도 교육에 참석 중이다.

노 전청장은 지난 2월 세무법인 더택스 고문으로 영입된 바 있다. 세무법인 고문은 세무사회에 등록한 세무사가 아닌 신분으로, 국세경력세무사교육을 이수하지 않아도 근무가 가능하다.

노 전 청장은 “현재 세무법인 고문으로 자문역할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내외적으로 세무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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