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기재위원장, 국감 불출석한 한혜진 팀플러스 대표 고발 조치 요구
임광현 국세청장이 티켓베이를 통한 입장권 부정 판매와 탈세 문제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16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진행된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행법은 입장권을 상습 또는 영업으로 자신이 구입한 가격을 초과해서 판매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에 대해서 부정판매로 규정하고 있다”며 “내일 있을 플레이오프 1차전 내일(17일) 경기 정가 8만원짜리가 100만원에 재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한혜진 팀플러스 대표를 대신해 참고인으로 출석한 유현종 NHN링크 주식회사 스포츠사업실 이사는 “최근 재판매 문제들이 많이 대두되고 있어서 티켓링크에서도 오픈하는 시점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많이 갖추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불법적으로 매크로를 이용해 거래하려는 행위에 대해서 보안 문자나 탐지, 차단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서는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 경고 후 그런 계정은 아예 탈퇴시키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의심 사례에 대한 수사 당국의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협조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있고 실제 적발돼 처벌받은 사례도 있다”고 답했다.
조승래 의원은 “부정판매는 티켓링크 같은 1차 판매사업자들에 대해 피해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소비자에게도 피해가 되고 어찌 보면 선수들에게 입장권 수입이 프로구단의 가장 큰 수입인데 적절하게 인상해 선수 연봉이나 경기장 시설 개선 등에 쓰여야 할 것들이 특정 세력들의 이익 편취로 이어진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임광현 국세청장을 향해 “이 문제는 국세청과 문체부, 경찰 등이 협력해서 반드시 발본색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임광현 국세청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임이자 기재위원장은 양당 간사를 향해 “(증인 불출석한)팀플러스 대표는 고발조치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