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윤위 30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정용대 20억, 김학선 24.9억 민주원 21.8억 신고
작년 10월 2일자로 지방국세청장직에 오른 국세청 고위직들의 재산내역이 공개됐다. 이번에 새로이 공개된 국세청 내 공개 대상자는 이성진 차장, 김재웅 서울국세청장, 이승수 중부국세청장, 강성팔 부산국세청장, 정용대 대전국세청장, 민주원 대구국세청장, 김학선 광주국세청장 등 7명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에 공개했다.
관보에 따르면 이성진 국세청 차장은 총 34억7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경남 거제시에 임야와 밭(5400여만원) 8필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종시에 본인 소유의 아파트(5억5천만원)와 배우자 소유의 서울 용산구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55억2천만원)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본인·배우자·장남·장녀를 합해 1억6000여만원이며, 배우자가 1200여만원 어치의 비상장주식 1000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이 차장 본인 소유의 2대(G80, Golf2)였다.
대신 채무도 많았다. 배우자의 사인간 채무가 22억5000만원 등 본인과 배우자의 총채무가 42억9000여만원이었다.
김재웅 서울국세청장의 재산은 18억8천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본인과 배우자 간 공동명의인 분당의 아파트(19억5000만원)와 본인·배우자·장남·차남의 예금 합계액이 2억7000여만원이었으며, 배우자 명의로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다수의 주식(6800여만원)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청장은 또 본인 명의의 2400만원어치의 골드바(113g)를 보유하고 있으며, 배우자의 다이아반지(1000만원)도 공개됐다. 이와함께 김 청장은 본인 명의로 4억4000여만원의 채무가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소유 자동차는 2015년식 SM7(500만원)이었다. 김 청장은 부모의 경우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승수 중부국세청장의 총 재산가액은 49억9000여만원인 것으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7명중 최고액이었다.
본인 소유의 충남 천안시 과수원과 임야가 6억7000여만원이었으며, 서울 역삼동 건물·반포동의 아파트 및 삼성동 아파트 전세권을 포함해 50억여원,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장녀·차녀 명의로 1억4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주식은 삼성전자 등 3개 기업의 주식을 소량 보유했으나 매각했다고 밝혔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를 합쳐 8억5000여만원이었다. 자동차는 2015년식 제네시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청장도 어머니의 경우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강성팔 부산국세청장의 재산은 10억여원이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국세청 간부들 중 가장 적은 금액이었다.
부동산 소유내역은 본인 소유의 세종시 아파트 한 채(3억9000만원)였으며, 자동차도 카니발리무진 한 대였다. 자동차는 본인과 배우자 차녀 3명이 공동명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장녀·차녀 등의 명의로 총 7억4000여만원이었으며, 주식은 본인과 장남·장녀·차녀 명의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카카오 등 3700여만원 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명의의 주식은 없었다. 강 청장은 본인 명의로 1억3000여만원의 금융채무를 가지고 있었다. 강 청장도 어머니의 재산은 고지거부했다.
정용대 대전국세청장의 재산은 20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정 청장은 전남 화순군에 아버지가 소유한 논 한 필지를 비롯해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잠실 리센츠 아파트, 어머니 명의의 수색동 연립주택, 장녀의 봉천동 다세대 임차권 등 20억여원의 토지와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2011년식 그랜저를 소유하고 있으며, 예금액은 본인과 배우자·어머니·장녀·차녀를 합해 2억2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본인과 배우자·어머니가 2억4000여만의 채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선 광주국세청장은 24억9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청장은 본인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대전 유성구 힐스테이트 분양권, 배우자 명의의 대전 서구 아파트 전세권 등 12억여원의 부동산 소유내역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2017년식 그랜저, 2024년식 G80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청장은 두 대의 자동차 역시 배우자와 공동명의였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12억여원이었으며, 주식은 배우자가 삼성전자, 신라젠 등 (420여만원)을 소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민주원 대구국세청장은 21억8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민 청장은 전 정부에서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낸 인물이다.
민 청장은 부동산으로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개포동 한신아파트와 서초동의 건물 임차권을 포함해 25억7000여만원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으며, 예금은 본인·배우자·장남·차남 명의로 3억여원, 주식은 배우자와 차남 명의로 1400여만원어치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 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주택담보대출과 개포동 아파트 임대보증금 등 7억여원의 채무를 가지고 있었다. 자동차 소유 내역은 본인 명의의 2019년식 그랜저 한 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