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부터 VVIP 시대 정말로 온다…내년부터 부의 대이동이 시작될 것”
VIP재무컨설팅 전문기업 리치디바인(대표 여종주)은 ‘컨설팅과 VIP 금융을 연결하다’란 주제로 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라움아트센터 2층 마제스틱볼룸에서 특강을 펼쳤다.
이날 여종주 리치디바인 대표는 VVIP컨설팅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통해 “매년 대한민국 컨설팅과 금융시장 주인공이 될 전문자격사 여러분에게 정부의 정책방향 분석, AI 프로그램 등을 통한 컨설팅효율화, 법인컨설팅 솔루션 등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행사를 거듭할 수록 많은 전문자격사가 참여 중이고 올해도 425명의 자격사가 신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과거 본업에만 집중하던 상황에서 변화하던 시대 흐름에 맞춰 업무 확장하고 시야 넓히고 성장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열망이 반영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리치디바인은 전문자격사를 위한 종합금융판매전문회사로 본업성장과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헌 회계사는 AI 시대에서 전문직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설명을 이어갔다.
이 회계사는 “AI 시대 전문직의 미래. 기술혁신의 거대한 파도가 이미 앞에 와있다. 이미 아는 것처럼 삼쩜삼은 가입자 2300만명을 돌파했고 변호사 시장에서는 로톡과 같은 플랫폼이 기존 질서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는 등 전문직 시장은 엄청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존, 세무사랑Pro 등의 프로그램 등장은 ‘제1의 물결’이었다. 전문가의 통제 아래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정도에서 ‘디지털 보조자’ 역할을 했다. 하지만 우리가 맞이한 AI 플랫폼은 전문가를 우회하는 중개자 역할을 자처하며 전문가 시장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 전문가가 주도하던 시장의 중개권이 에이아이플랫폼으로 넘어가려는 시도였다. 그러나 이와 같이 전문가를 배제하려는 ‘제2의 물결’의 시도는 한계에 부딪혔다.
이 회계사는 “최근 세금플랫폼에서 ‘세금폭탄’과 같은 기술적 실패가 드러났고, 변호사 사례처럼 전문가집단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혔고, 무엇보다 국세청이 원클릭 서비스 출시하는 등 정부의 직접적인 시장 개입을 맞이했다”며 “제2의 물결은 소비자에게 위험하지만 편리한 자동화와, 안전하지만 비싼 전문성이라는 잘못된 선택지를 강요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AI가 전문가를 대체하려는 것은 모두에게 손해일 뿐”이라며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제3의 물결’, 즉 전문직 지능적 증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계사는 “AI와 전문가가 공존하는 새로운 생태계가 필요하다. 자동화와 전문성을 잇는 신뢰의 인프라가 저희의 비전이고, 이미 여러 인터뷰를 통해 세무회계 전문가가 AI를 적극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계사는 “이를 컨설팅 자율주행이라 부르고 있다. 단순한 운전은 AI게 맡기고 목적지는 전문가가 설정하는 내비게이터가 돼야 한다. 리치디바인이 제공하는 크리드 프로그램은, 기존 며칠간 걸리던 분석을 단 몇 분 만에 끝나는 기술적 슈퍼파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 리치디바인이 꿈꾸는 AI 생태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고객은 편리함과 신뢰를, 전문가는 AI를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리치디바인은 그 중심에서 신뢰의 인프라 역할을 하는 모두가 승리하는 포지티브 게임이다”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네 가지 핵심 무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검증된 VIP 고객 매칭, 최고의 전문가들이 진행하고 교육하는 실전 컨설팅 MBA, 크리드와 같은 독점적인 컨설팅 솔루션, 다학제적 전문가팀의 협업 네트워크다.
일례로 “컨설팅 전과 후 기업가치에 따른 상속세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시뮬레이션 할 수 있고 대표와 고객들에게 얼마의 절세효과가 나타나는지 시각화해서 명확하게 보여주고 고객들에게 이익소각, 사전증여와 같은 솔류션을 제공하는 툴을 만들었다”면서 “향후 세무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금융, 경영컨설팅 등 모든 분야로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미래는 AI와 전문직의 공존이므로, 즉 리치디바인의 ‘AI 3차 물결’은 전문가를 대체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 그리고 기술이 감히 넘볼 수 없는 통찰을 갖춘 전문가로 만드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적”이라고 말했다.
뒤를 이어 엄창현 세무법인 더봄 세무사가 나와 전문직 프리미엄 스터디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엄 세무사는 “어떤 사람들은 25살에 이미 죽어버리는데 장례식은 75살에 치른다는 벤자민 프랭크린의 문구를 보고 한 때 머리가 멍했다”며 "어제 습관이나 관성이 오늘을 살게하는 것은 아닌지 질문을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엄 세무사는 “전문직을 하면서 전문직이 매년 5000명씩 탄생하는데 어떻게 이들이 2~3년 지나면 자리를 잡는다고 하는 걸까. 어디서 수요가 있길래 자리를 잡는가. 이에 대한 해답은 시장이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팽창하고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15년 이후 시작된 스타트업, 1인 창업가 시대, 인플루언서의 증가 등 전통적 제조업은 어려운 반면 자영업은 늘어나며 고객이 창출되고 있던 것은 아닌가. `25년부터 불어닥친 AI가 또다른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6년부터는 VVIP 시대가 정말로 온다. 내년부터는 부의 대이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요즘처럼 상속증여가 많은 적이 없다. 앞으로는 이 시기가 계속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VIP 시장에 가기 위해서 리치디바인과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제 생각으로는 ‘아비투스’라는 단어를 꼽고 싶다. VIP가 가지고 있는 행동규범, 태도, 삶의 방식 등 그들의 의사결정구조 기준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우리가 공유할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