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여의도 KFI 타워, 한국회계학회 등과 공동개최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정부의 장기적인 재정적 도전과제에 대응하고, 민주주의 국가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발생주의 회계 중요성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pobSBezt-jnacM4w7S4GCAd4XKaCGxYIPDC_anEy0vBXEGw/viewform?pli=1)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향후 현장 녹화 영상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11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원장 김재진) 산하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소장 박성진),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한상) 산하 한국회계연구원(연구원장 최현덕), 한국회계학회는 오는 13일(수) 서울 FKI 타워에서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 개최를 알렸다.

이번 세미나는 정치·경제 역사 및 회계학 분야 전문가이자 ‘Public net worth–Accounting, Government, Democracy(한국어판: 회계는 어떻게 민주주의를 구할 수 있는가?)’ 저자인 제이컵 솔(Jacob Soll)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교수를 초청해 강연(영어 진행, 동시통역 제공)을 진행한다.

제이컵 솔 교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회계가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 국가재정 효율성, 지속가능성 및 투명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이어진 토론에선 회계, 행정, 재정 분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순자산을 중심으로 한 발생주의 회계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국가재정 관리, 장기적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정책방향과 수단을 논의한다.

세미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국가재정 효율성, 지속가능성 및 투명성에 있어 순자산 중심 발생주의 회계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의 장기적인 재정 관리를 위한 발생주의 회계 활용 방안을 여러모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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