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종청사에서 `24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가족들에 뜻 깊은 추억 선사’
“29명의 서기관 모두가 국세행정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15일 세종시 국세청사 3층 대강당에 내걸린 문구다.
15일 국세청은 `24년 상반기 서기관승진자 29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서기관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에는 승진자의 부모, 배우자, 자녀들이 참석해 승진의 기쁨을 함께했다.
국세청은 행사가 열린 3층 대강당 입구에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한편, 승진자의 사무실을 가족들에게 공개하며 추억을 선사했다.
수여식에는 김창기 국세청장을 비롯 본청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들과 국세청 동료 직원들의 승진 축하 마음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29명 승진자에 대해 임명장 수여후 축사에 나선 김창기 국세청장은 “승진의 영예는 승진자 한분 한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무엇보다 옆에서 묵묵히 성원해 주신 가족들이 있어 가능 일”이라며 “29명의 승진자 가족들에게 2만여 국세청 직원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승진자 여러분은 1~2년 사이 세무서장으로 갈 것이다. 정말 축하할 일이고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고 막중한 자리다. 세무서장이 되면 사실 명예도 커지고 책임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니 명심해서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또 “업무에 있어 세금신고, 납부, 조사, 체납 등에서 5천만 국민의 눈높이에 항상 맞춰 행정을 해주길 부탁드린다. 대내적으로도 직원의 눈 높이에 맞춰 행정을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전진한 것 만큼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여러분의 발전이 국세청과 공무원조직 발전에 긴밀히 연관돼 있다. 개인의 사사로움 보다는 국가의 중요한 자리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위에 같이 노력했지만 승진을 하지 못한 분들이 있는데, 여러분 동료가 승진 못했을 때 감정을 여러분 동료가 느끼고 있으니 이를 헤아려 주위분들을 배려해 달라”며 축사를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