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주관 정부업무평가에서 종합우수기관 선정…‘주요정책‧정부혁신‧적극행정’ 부분 3관왕

국세청 서기관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이 실시된 15일, 세종시 국세청 본청 직원들은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마음을 녹일수 있었다.

이날 12시경 세종시 국세청사 정문에는 3대의 ‘커피, 아이스크림 차량’이 등장해 직원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선사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이어졌는데 준비된 커피와 아이스크림, 크림 빵 등은 1000인 분이었다고 한다.

이벤트 행사장에는 서기관 승진 임명장 수여식을 축하하기 위해 세종청사를 찾은 120여명의 승진자 가족들에게도 뜻 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뜻 밖의 커피 이벤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국세청의 혁신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행사였다.

앞서 국무조정실 최근 ‘2023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국세청은 종합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문별로는 주요정책, 정부혁신, 적극행정 3개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주요정책은 부문 신설 후 최초, 정부혁신·적극행정은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에 김창기 국세청장은 간식차와 커피차를 불러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안 업무로 바쁜 직원들의 하루에 소중한 휴식시간을 선물한 것이다.

정부업무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5개 부문(주요정책,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적극행정)에서의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에서는 민간전문가 참여와 일반국민  대상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한 결과 국세청이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국세청이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정부업무평가가 현재와 같은 종합평가 체계로 운영되기 시작한 13년이후 처음이다.

이벤트와 관련 국세청 혁신정책파트 관계자는 “묵묵히 업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취지로, 김창기 국세청장의 제안에 따라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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