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 회원들 운집…세무사들 모처럼 '단합된 힘' 대내외 과시

회원들 입장에서 귀빈실…회칙개정 표결까지 사진 20장 스케치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세무사회 제52회 정기총회는 예상외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어림잡아 2천여 명은 넘은 것으로 보였다. 예년처럼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도 없었고, 또 소득세신고 교육도 없었다는 점에서 의외였다. 수천만 원에 이르는 경품의 힘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날 세무사회가 마련한 경품은 시가 300만원이 넘는 삼성양문형 냉장고를 비롯해 무려 4천여만 원이 넘는 상품이 마련되었다.

그리고 이날 총회는 많은 외빈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구정 회장 취임 후 세무사회 총회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광경이지만 정말 바쁜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많이 참석할 수 있을까할 정도로 많은 선량들이 발길을 했다.

정갑윤 국회부의장, 박영선 새민련 원내대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강길부 의원, 오제세 의원, 이한구 의원, 노철래 의원, 백재현 의원, 나성린 의원, 유일호 의원, 홍영표 의원, 노웅래 의원, 정성호 의원, 이완영 의원, 박원석 의원 등.

그리고 정부 고위관료들의 참석도 눈에 띄었다.

박원순 서울시장, 김낙회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신수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배진환 안행부 지방세제정책관, 김진형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정책국장, 황상철 법제처 차장이 참석했다.

그러나 많은 세무사회 전직 회장들 중에서는 임향순 전 회장만이 유일하게 참석해 아쉬움을 남겼다. 고영회 대한변리사회장, 김갑순 납세자연합회장, 정규언 한국세무학회장의 얼굴도 보였다.

세정일보가 이날 세무사회 정기총회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아봤다.

 

◆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를 꽉 메운 세무사들.

 

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하는 화환들. 정의화 국회의장,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 등의 화환이 줄지어서있다.

 

◆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세무사회 주역들. 사진우로부터 원경희 부회장, 임정완 윤리위원장, 한헌춘 전 중부세무사회장, 백정현 세무사회 감사, 손 윤 세무법인 오늘 대표 등이 보인다.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임채룡 세무사회 대외전략위원장이 지난 서울회장 선거에서 자신을 도와준 회원들에게 '낙선인사'를 하고 있다. 참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과 멀리 이창규 전 서울세무사회장이 보인다.

 

◆52회 정기총회에 앞서 귀빈실에서 담소를 나누는 귀빈들.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과 원경희 세무사회 부회장(여주시장 당선자)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세무사회 52회 정기총회를 찾은 김낙회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나성린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왼쪽은 신수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 새정치민주연합의 노웅래 의원이 귀빈실을 들어서자 먼저 온 귀빈들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 "제52회 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합니다." 국회의원, 세무관련 단체 등에서 보낸 즐비한 세무사회 정기총회 축하 화환들이 총회장 입구에서 회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세무사회 52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찾아온 국회의원들. 사진 앞줄 왼쪽으로부터 정갑윤 국회부의장, 박영선 새민련 원내대표, 정우택 의원, 나성린 의원 등 많은 의원들이 줄지어 앉아있다.

 

◆세무사회 52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찾아온 국회의원들. 정성호, 강길부, 오제세, 노웅래 의원 등이 보인다. 신수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낙회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박원순 서울시장도 보인다.

 

 

◆세무사회를 이끄는 사람들. 정구정 회장과 함께 세무사회를 이끌고 있는 임원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백정현 감사, 이동일 감사, 임정완 윤리위원장, 원경희 부회장, 경교수 부회장이 보인다.

 

◆ 정구정 회장이 52회 정기총회의 개회선언과 함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무사회 52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세무사 회원들이 외빈들의 축사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세무사회 52회 정기총회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세무사들. 이날 시상은 김낙회 세제실장(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이 대신했다.

 

 

◆ 정기총회에서 회칙개정안이 상정된 가운데 수정안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전진관 세무사.

 

◆ 회칙개정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송춘달 전 서울세무사회장.

 

 

◆ 지난해 세무사회 임원선거에서 감사후보로 출마했던 이영근 세무사가 회칙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한 회원이 이를 제지하려 나오자 또 다른 회원이 말리는 장면(사진 오른쪽에서 3,4번째)도 포착됐다.

 

 

◆ 결국 회칙개정안은 참석 회원들의 기립표결로 이어졌다. '반대'에 기립한 회원들.

 

◆ '찬성'에 기립한 회원들.

 

 

◆ 당선을 축하합니다. 정구정 회장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에 당선된 원경희 부회장(사진 왼쪽)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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