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서 역대 회장 등 임원진 모여 새해 덕담
 

▲ 5일 열린 2018년 한국세무사고시회 신년회.
▲ 2018년 한국세무사고시회 신년회에서 이동기 고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정영화 고시회 고문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송춘달 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고지석 세무사석박사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상근 전 고시회 회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안수남 전 고시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김상철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안연환 전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구재이 직전 고시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2018년 한국세무사고시회 신년회. 참석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동기)가 5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무술년 새로운 출항의 돛을 올렸다.

‘연구하고 회원과 함께하는’ 것을 모토로 하는 세무사고시회의 신년인사회에는 ▶정영화 7대 ▶송춘달 8대 ▶고지석 14대 ▶박상근 15대  ▶안수남 18대 ▶김상철 19대 ▶안연환 21대 ▶구재이 22대 회장 ▶황인재 부산세무사고시회장 ▶이재만 대구세무사고시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이동기 회장은 신년인사말을 통해 “23대 집행부는 2018년에도 회원의 권익향상과 세제 및 세무사제도의 발전을 위해 더욱 가열차게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선 1월 개정세법 및 법인세신고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보다 많은 과목의 핵심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월 첫 회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청년세무사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4기 수습세무사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특강과 신규세무사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세무사학교 행사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일본 전국청년세리사연맹 등과의 국제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방세무사고시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회원들의 업무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세무실무편람의 발간, 회원사무소 임직원용 세무실무 소책자 발간, 지출증빙서류철 등 사업현장에서 필요한 자료의 보급과 정보제공 등 회원의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를 발전시키면서 세무사의 역량강화와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서는 세무사업계의 책임 있는 당사자들이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말로만 화합과 소통을 외치고 행동은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구태를 반복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지지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세무사의 앞날도 밝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서로 시기하고 편가르기 하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보다 열린 마음으로 더욱 치열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세무사고시회는 세무사법 개정 과정에서 보여준 회원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에너지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불굴의 청년정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세무사가 국민에 봉사하고 세무사라는 직업이 자랑스럽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날 신년회는 역대회장들(정영화·송춘달·고지석·박상근·안수남·김상철·안연환·구재이)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역대회장들은 “지난 1년간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조세소송대리권’이 국민을 위한 입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나라의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사회에 봉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글쓰기 그리고 도서 출간과 나아가 후학을 위한 강의 등을 덕담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황인재 부산세무사고시회장과 이재만 대구고시회장은 무술년 올 한해도 하시는 일이 술술 풀릴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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