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홍보'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관세청 사람들=좌측부터 창조기획재정담당관실 전병희 조사관·조광선 사무관, 통관기획과 김지현 사무관, 창조기획재정담당관 이종욱 과장, 통관기획과 장은수 계장, 대변인실 김석원 계장.

◆관세청 김지현 사무관이 경진대회에서 관세청 정책홍보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4일, 정부 3.0 우수사례 홍보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공공부문 520개 정책홍보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관세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좋은 정책으로, 올해는 그 정책을 홍보를 잘했다면서 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24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정부 3.0 우수사례 홍보 경진대회’에서 ‘수입가격 공개 제도’ 홍보사례가 국민들이 평가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수상은 지난해 12월 개최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과세정보 공유를 통한 역외탈세 차단‘ 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해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에 이어 정책홍보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정책의 내용과 국민홍보 등 모든 부문에서 정부3.0 추진의 최고 기관으로서 관세청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과 같다”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처럼, 모든 정부부처가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잘 알리는 효과적인 정책 홍보를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41개 정부기관이 제출한 520개 우수정책 홍보 사례 중에 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 및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선정된 가장 우수한 6개 기관의 사례가 발표됐다.
이중 관세청의 ‘수입품의 수입원가·판매가격 비교 공개 제도’가 교수, 광고기획사, 파워블로거 등 민간 홍보 전문가 및 일반국민들로 구성된 300여 명의 현장평가단으로부터 가장 우수한 홍보 사례로 선정되었다.
관세청의 ‘수입가격 공개’ 제도 홍보는 △한눈에 보기 쉽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포그래픽 활용과 △내부 인력을 활용한 홍보 자료(콘텐츠) 제작으로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동통신(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효율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세청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민간과 협업을 통해 국민 관심도가 높은 10대 공산품*의 수입원가와 국내 판매가격 및 유통구조를 지난 4월부터 공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통관인증표지(QR코드) 부착을 통한 병행수입 활성화와 해외직구 간소화 정책을 같이 추진하여 수입품의 판매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소비자 단체들과 추가협의를 통해 15개 품목을 추가하여 총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