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승희 국세청장, 수상자의 사회공헌 활동 전시 제막식 및 오찬








한승희 국세청장은 29일 오전 서울지방국세청 1층 국세홍보관에서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받은 24명을 초청하여 수상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시하는 제막식을 갖고 오찬을 함께했다.
제막식에서는 수상자의 생생한 사회공헌 사례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하여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국세청장은 수상자와 오찬을 함께하며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과 성실한 납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세청은 수상자들의 사진과 사회공헌 영상 등을 담은 ‘아름다운 납세자 부스’를 국세홍보관 내에 상설 전시하여, 학생 단체관람 등 미래세대의 세금 교육에 활용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창출, 장애인 고용, 노사화합 등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성실납세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선진 납세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오고 있다.
이 상은 지난 `11년 7월 22일 최초로 시행된 이후, 올해로 8회에 걸쳐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가는 숨은 공로자 222명을 선정했다.
국세청은 올해 수상자들은 제조, 도소매, 보건,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소규모 사업을 영위하는 납세자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폐광촌, 달동네 등 낙후된 지역 주민에게 공공서비스 제공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4명을 최초로 발굴하여 선정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청년 등을 적극적으로 채용한 고용 우수기업을 다수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상 위기, 불우한 어린 시절 등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한 후, 사회봉사를 실천한 의지의 기업인도 적극 발굴했다고 덧붙였다.
◇ 아름다운 납세자도 모범납세자 우대혜택 제공
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를 명예롭게 예우하기 위해 줄을 서지 않고 전용심사대를 통해 신속하게 출입국 수속을 마무리할 수 있는 출입국 우대카드를 발급하고납세담보 면제,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상 혜택과 함께 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기금 및 서울보증보험・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의 보증심사 우대 및 보험료 할인 등 금융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 및 국립공원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협약이 체결된 콘도의 요금 할인, 협약체결 병원의 의료비 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하면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으며 온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추천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면서 주변에서 귀감이 될 만한 수상후보자로 타인을 추천할 수 있고, 본인을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고도 밝혔다.
추천 및 신청대상은 통산하여 5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법인사업자로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 및 신청서를 작성하여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e-mail(besttaxpayer@nts.go.kr)을 이용하여 온라인 접수하거나,전국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