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노석환 조사국장 주재…전국 조사분야 간부들들 참석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엄정 조사 발본색원” 특별 강조

매월 추진상황 점검 회의 개최…주요 현안 지속적 보완

관세청(청장 김낙회)이 26일(화) 조사감시국장을 포함한 관세청 조사 분야 관리자와 전국 세관 조사 분야 과장 이상 전원(총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조사관계관 회의’를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6일(수) 국무총리실 부패척결추진단이 주관한 ‘부패척결 관계장관회의’의 후속조치로 발굴된 주요 부패척결 추진과제를 전국세관에 전파 및 공유하고, 7개 본부·직할세관별 조사단속 실적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노석환 관세청 조사감시국장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부패척결 세부추진과제를 전국 조사 분야 간부들에게 전파했다.

특히, 관세범칙조사와 관련된 고질적·반복적 유착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직원관리를 해 줄 것과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통한 국가재정 손실 비리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사를 통해 발본색원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아울러, 조사결과 구조적인 비리형태가 발견될 경우 철저히 단속하면서 감사?감찰 분야에 즉각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엄정 조치할 수 있도록 분야별?부처 간 협업체계를 적극적으로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본청 및 세관 관리자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부패척결 및 조사단속 강화 등 주요현안 챙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매월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부패척결과 관련된 국가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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