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1일 서울에서 중국관세(통관)행정제도 설명회 개최
관세청(청장 김낙회)은 지난 7월 열렸던 제17차 한중 관세청장회의 후속조치로 중국세관 직원을 초청, 1일 서울에서 중국 관세(통관)행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양국 간 무역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서로 다른 통관제도로 인해 발생하는 통관 애로사항을 해소할 필요성 또한 날로 증가하면서 양국 세관이 직접 대중국 수출입기업과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대중국 무역량은 2010년 1884억불에서 2011년 2206억불, 2012년 2151억불, 2013년 2289억불, 2014년 7월까지 1326억불을 기록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국 세관직원이 통관, 관세징수, 가공무역 분야에 있어 대중국 수출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의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기업의 구체적 애로사항을 설명회 현장에서 바로 해결책이 모색될 수 있도록(Trouble shooting) 중국 세관직원이 직접 상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무역협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련 기관을 통해 많은 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 결과, 수출입업체 등 620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관세청은 밝혔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설명회 진행을 위해 사전에 애로사항이나 의문사항을 접수하여 중국세관에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한중 관세당국은 양국 통관제도에 관한 시의성 높은 정보 제공, 수출입 애로사항 적시 해소 등을 위해 관세(통관)행정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중국 외의 통관절차가 까다로운 다른 국가의 세관직원을 초청하는 설명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통관제도에 대한 설명회는 지난 해 11월 중국(상해)에서 개최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