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낙회 관세청장(좌측에서 3번째)이 15일 우리나라 관세청을 찾은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 4개국 관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관세청, 아프리카 및 중남미 국가 대상 세관현대화 지원
우리나라 관세청이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프리카 및 중남미 지역 4개국(카메룬,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관세청장 등을 초청하여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개도국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업무재설계(BPR)’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관세청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구축 등 우리나라 관세청의 현대화 경험과 선진 관세행정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15일 오전 카메룬 관세청장 등 4개국 대표와 면담을 갖고 세관현대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장 면담을 시작으로 연수단은 16일(화)부터 부산세관, 인천공항세관, 국제우편세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수출입 화물과 여행자 및 우편물 통관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 ’12년부터 매년 3∼4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세관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관세행정 업무재설계(BPR)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아프리카와 중남미지역 관세청과 교류를 확대하여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해외전파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