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골프용품 선호도 뚜렷…채-일본(68%), 장갑-인니(80%), 공-미국(53%)

최근 3년간 골프장갑을 제외하고 감소세를 보이던 골프용품 수입이 올 들어서는 모든 품목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이 집계한 최근 골프용품 수입동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골프장갑은 연평균 5.2% 증가한 반면, 골프채는 5.9%, 골프공은 3.6% 각각 감소하여, 전체 수입규모로는 5.2%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수입액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수입액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1∼8월 기준)했다.

’13년을 기준으로 품목별 최대수입대상국은 골프채는 일본(68%), 골프장갑은 인도네시아( 80%), 골프공은 미국(53%)으로 집계됐다. 골프채는 봄?여름에 증가하는 계절성을 보이고, 장갑과 공은 월별 등락차가 크게 나타났다.

다음은 관세청이 집계한 품목별 골프용품 수입동향이다.

[골프채]…수입 최대국 일본, 전체의 2/3

골프채의 평균 수입단가는 지난해 소폭 하락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 일본산 수입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잠시 주춤하였던 골프채 평균단가는 올해 8월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개당 98.17$였다. 수입 최대국가는 일본으로서 전체의 2/3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중국?미국 순이었다.

[골프장갑]…인도네시아산이 전체 80% 차지

연평균 15.1% 증가하던 골프장갑의 평균 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개당 3.73$였다. 수입 최대국가는 인도네시아로서 전체 80% 가량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태국?중국 순이었다.

[골프공]…미국산이 전체의 53% 차지

골프공 수입액은 ’13년은 수입액이 전년 대비 7.2% 감소하였으나, 올해 8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하며 4140만 불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최대국가는 미국으로서 전체의 53% 가량을 차지했다. 중국,대만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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