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9월 29일 관세청에서 열린 '9월의 관세인과 3분기 핵심가치상' 시상식에서 9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인천세관 장춘호 관세행정관(오른쪽)과 김낙회 관세청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9일 관세청에서 열린 '9월의 관세인과 3분기 핵심가치상' 시상식에서 9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인천세관 장춘호 관세행정관(오른쪽에서 네번째) 및 분야별 유공직원 등이 시상식 후 김낙회 관세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울세관 변재준, 인천공항세관 신영진, 김낙회 관세청장, 인천세관 장춘호, 부산세관 한민구, 인천세관 백미숙, 서울세관 임이필 관세행정관)
관세청, 3분기 핵심가치상에 ‘기록문화 발굴팀’ 등 4개팀 선정
관세청은 29일 ‘9월의 관세인’과 ‘3/4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했다.
‘9월의 관세인’에는 국산 면세 담배(2933만 갑, 시가 664억 원)를 외국으로 수출할 것처럼 신고한 후 국내로 빼돌려 불법 유통시킨 조직(35명)을 적발하고, 납부하지 않은 담배소비세 등 459억 원을 세무서 등에 추징 의뢰하여 세수증대에 기여한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장춘호(43세, 남) 씨가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에서는 여행자휴대품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여 자진신고율 상승에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 신영진(35세, 여) 씨 영예를 안았다.
‘통관분야’에는 계약내용과 달라 외국으로 반송할 참깨(32억 원)를 보세창고에 반입하지도 않았으면서 반입한 것처럼 허위로 신고한 것을 적발한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한민구(37세, 남) 씨가 선정되었으며, ‘심사분야’에는 중국산 비디오레코더 및 카메라(29억 원 상당)를 한국산으로 허위표시하거나 원산지표시 없이 수입한 업자 및 중국산 장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체를 적발한 서울세관 관세행정관 변재준(42세, 남) 씨가 이름을 올렸다.
또 ‘중소기업지원분야’에는 인천항에 입점할 중소 면세점 운영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여 면세점 개장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백미숙(43세, 여) 씨가 영광을 차지했다.
‘3/4분기 핵심가치상’은 무관심 속에 사라질 뻔 한 관세행정 관련 국무회의 자료들을 발굴, 복원한 ‘기록문화 발굴팀’(기록연구사 이희경, 관세행정관 조주성, 김용)이 ‘동반자정신 분야’에 선정되었고, 감사원이 주관한 ‘13년 부처별 자체감사활동 평가 결과에서 전체 중앙행정기관 중 관세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여한 ’클린(Clean) 관세청 추진팀‘(관세행정관 양진철, 이창민, 송철훈)이 ‘명예긍지 분야’에 선정됐다.
또한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한 정부3.0 우수사례 홍보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한 ‘정부3.0 우수사례 정책홍보팀’(관세행정관 김석원, 전병희, 문성환)이 ‘변화혁신 분야’에, 대중(對中) 수출입 기업의 신속통관 지원 및 무역안전과 건전한 경제발전을 위해 ‘한중 간 세관행정 전반에 걸친 전략 협정 체결’에 기여한 ‘한중 세관협력 약정 체결 특별전담(T/F)팀’(관세행정관 박노명, 이창준, 조종필)이 ‘세계최고 분야’로 각각 선정됐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이달의 관세인’을, 분기별로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인사 및 성과급 우대 등 여러 가지 특전이 부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