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룡 회장, “참여하면 삶의 질 향상되는 기회 얻을 수 있다”



국내 최대 지역세무사회인 역삼지역세무사회(회장 임승룡)가 19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 삼정호텔에서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송년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임승룡 역삼지역회장은 송년회 인사말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 1년을 보내고 어김없이 찾아온 마지막달 12월이다. 마지막이기도 하지만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임 회장은 “역삼지역세무사회는 회원이 많다. 함께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이다. 함께하면 기적을 일으킬 수도 있다”면서 “시간과 공간을 함께하며 마음을 나눌 때 즐거움과 행복이 거기에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 역삼회장은 “임기동안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추억이 되어 참 좋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고 싶다”며 “회원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정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한다면 회원 상호간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 6월 차기회장 선거가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상당히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변호사에 대한 자동자격 폐지, 회원에 대한 징계권이 지방청별로 있어서 피해 보는 문제도 삭제시켰다. 그리고 외감법 저지를 비롯해 조세소송대리 문제는 현재 기재위에서 심사중에 있다”고 현안회무를 보고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입법조사처에서 변협회장 의견을 청취하려는 것에 대해 (우리가) 이의를 제기해서 취소됐다. 세무사 자동자격 변호사에 대한 세무대리와 관련 내년 말까지 입법예고해야 하는데, 변협이나 법무부는 몽땅 다(기장대리, 성실신고확인제 포함) 달라고 한다. 우리는 평가시험을 봐서 일정 인원을 제한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조세소송은 전문가(세무사)가 해야지 왜 변호사가 해야 하느냐. 내년 회의(기재위)가 열리면 우리도 조세소송 대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회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었다.
이 회장은 또한 “업무용 승용차 업무일지도 예외없이 필요경비로 인정해 주는 문제와 매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전자세액공제는 법률로 정할 수 있도록 해서 유승희 의원이 상정해서 법안심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진행상황을 전했다.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내년에는 소기업 차량일지 문제와 전자세액공제 법률로 상향하는 문제 등 상당수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창규 회장에게 큰 박수를 보내자면서 이창규 회장을 한껏 띄웠다.
이어 그는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이창규 회장님과 국회를 방문해서 서명을 받는 일도 했다”면서 본회장과의 유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세무사회는 역삼지역회에 계신 정진태 (서울회)부회장님, 임승룡(서울회 총무이사) 회장님이 있어 든든하다”면서 “회원사무소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역삼지역회 송년회의 하이라이트인 건배 제의는 윤명렬 전 역삼회장이 선창했다. “무엇보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 되어서 돈도 많이 벌수 있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역삼세무사회는 지역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 대한 공로상을 시상했다. 역대 회장과 간사에게 주어졌다. ▶윤명렬(회장) 김성규(간사) ▶박연종(회장) 이성훈(간사) ▶손윤(회장) 정연(간사) ▶정진태(회장) 백승호(간사) 등이 받았다.
역삼지역회는 올 한해동안 ▶운영위원회 및 고문단회의를 비롯해 ▶친선당구대회 개최 ▶서울세무사회 골프대회 필로스CC 3등 ▶멘토링설명회 ▶친선골프대회 포천힐스CC ▶인력뱅크설명회 등을 개최했다고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역삼회는 2부행사도 근사하게 진행했다. ▶소프라노 정희경, 바리톤 김준동 교수 공연 ▶종이비행기 무대로 날리기 ▶트로트가수 서인아 공연 특별초대손님 공연 (한국웃음운동협회 김성업 회장) ▶회원노래자랑 등을 통해 올 한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힘찬 새해를 기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