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초동에서 ‘제51기 신입회원 환영회’…350여명 참석

안연환 회장, 기념메달 수여하며 환영사…“젊은 용기로 도전하라”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안연환)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더 바인에서 ‘세무사고시회 제51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갖고 새내기 세무사들의 입회를 환영했다.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구재이 총무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입회원 환영회는 안연환 회장을 비롯해 정영화, 송춘달, 김상철 역대고시회장 및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 김귀순 여성세무사회장 등 선배 세무사들이 대거 참석해 350여명의 신입회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

안연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세무사고시회는 8000여명의 개업회원으로 성장한 국내 최대의 임의단체로서 세무사제도발전과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라며, “고시회는 교육사업, 연구활동, 사회봉사활동, 정부나 국회를 통한 세무사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시회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약 2만5000여명의 세무사와 회계사가 세무?회계시장에서 뛰고 있어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이미 선배들이 꽉 잡고 있는 기장시장은 포화상태로 거의 비전없는 분야다. 하지만 여러분이 살아갈 길이 있다”며 주위를 환기시켰다.

그는 “전문분야를 개척하면 된다. 14억의 중국을 공략하고 8천만의 베트남, 2억5천만의 인도네시아 등 언어공부를 통해 외국에 진출한 기업에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약 10년전 중국의 세무시장을 살펴볼 때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는 1인당 GNP 약 5000불로 세계역사상 최대 규모의 급성장이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또 약 2만개의 한국기업이 중국에 진출해 있다”며, “젊은 용기로 도전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환영회는 역대회장들의 이어지는 축하 격려사에 이어 세무사고시회의 자랑인 선배들이 후배들의 목에 직접 걸어주는 기념메달 수여식으로 환영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고시회는 이날 환영회와 함께 오후에는 손창용 연수부회장의 사회로 ▶미래 세무사의 진로선택(이창식 세무사) ▶선배세무사 체험사례(하수용 세무사) ▶선배세무사 체험사례(손광해 세무사) ▶선배세무사 체험사례(오존 세무사) 등의 강연도 이어졌다.

◆ 우리가 새내기 세무사입니다. 12일 서초동 더 바인에서 열린 제51기 신입회원 환영회에 참석한 새내기 세무사들의 모습이다.

◆ 정영화 전 고시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송춘달 전 고시회장의 인사말.

◆ 김상철 전 고시회장(19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도 새내기 고시회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 김귀순 여성세무사회장도 인사말을 했다.

◆ 신입회원 대표(송병호 세무사)가 고시회 입회 선서를 하고 있다.

◆ "고시회원이 되신것을 환영합니다."  신입회원 대표(송병호 세무사)가 안연환 회장에게 입회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 안연환 고시회장이 신입회원 대표에게 고시회 입회 기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안연환 회장이 신입회원에게 고시회의 전통인 기념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 신입회원 환영회 기념케익 자르기. 최원두 세무사, 구재이 총무부회장, 신입회원 대표, 안연환 회장, 신입회원 대표, 송춘달 세무사(사진 우측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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