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자랑스러운 위스콘신 동문상에 김진표 전 부총리가 선정됐다.
16일,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한국 총동문회는 "오는 17일 리츠칼튼호텔 금강룸에서 위스콘신대 한국 총동문회 신년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와 정치인으로서 평생을 국가 발전에 헌신한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가 동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진표 전 경제부총리는 1988년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으로 학위를 받았으며 재정경제원 세정실장과 재정경제부 차관,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직을 역임했다.
특히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역임한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두 번의 부총리직을 수행하면서 경제와 교육 전반에 대한 해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여러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제 17대, 18대,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의 직무를 통해 한국 정치의 틀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이와 같은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의 자랑스러운 위스콘신 동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위스콘신대 동문회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위스콘신 동문상’ 수상자로 김진표 전 부총리와 함께 노정혜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도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