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무사회 50주년 기념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정구정회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오른쪽으로 김종화 부회장, 한헌춘 중부세무사회장, 임채룡 자문위원.[사진: 세무사회 제공]
한국세무사회가 정구정 회장의 3선 출마시도에 대한 회원들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격랑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해 회원들에게 수여한 훈?포장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설상가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세무사회가 지난해 4월 창립이후 최고의 잔칫날인 50주년을 기념해 회원들에게 수여한 훈?포장자 추천과정에서 돈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지난달 중순 한 유력 방송을 통해 불거지면서 세무사회를 바짝 얼어붙게 만든 것.
이와 관련 현재 안전행정부는 세무사회를 비롯한 23개 부처 108건의 산하기관·협회·단체 관련 정부 포상에 대해 일제 점검에 들어간 상태로 알려졌다.
당시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수상한 회원들은 정구정 세무사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무려 151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누구일까? 세정에세이가 당시 세무사회가 밝힌 명단을 확보했다.

◆…지난해 세무사회 창립기념식에서 훈·포장을 수상한 회원은 모두 151명. 중요 수상자들이 김황식 국무총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세무사회 제공]
[제50회 세무사회 정기총회 훈?포장?표창자 명단-151명]
(2012.5.3일자 세무사신문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