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세청 국정감사]  

내국인들의 해외금융계좌 정보 즉 역외탈세와 관련한 정보를 뉴스타파가 많이 알고 있을까? 아니면 국세청이 더 많이 확보하고 있을까? 

김덕중 국세청장은 21일 “뉴스타파 이상의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청장은 국회 재경위가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종범 의원이 재경위원들이 뉴스타파를 인용해 역외탈세와 관련 질의를 하는데 우리 국세청은 어느 정도의 자료를 확보하고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청장은 이날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재국 시공사 대표(전두환 전 대통령 장남)와 김선용 코랄리스인베스트먼트 대표(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 3남)의 해외자금 흐름에 대해 살펴보고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개별건을 말씀드리긴 조심스럽지만 뉴스타파와 저희(국세청)의 자료를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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