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조은정)이 공항과 항만 등 일선 세관 현장에서 활약하다 은퇴했거나, 훈련견 양성 과정에서 탈락한 마약탐지견 13두를 민간분양한다.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분양의 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스프링거 스파니엘로 기초 훈련을 잘 받았고, 영리하며 친화력이 뛰어나 훈련 교관과 세관 현장에서 함께 불법물품을 탐지하는 직원인 핸들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는게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설명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분양 가정과 사회 환경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대인․대견 친화 및 기초 복종훈련 등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을 민간분양 탐지견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분양 신청자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인 뿐 아니라 학교 등 단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을 희망하는 경우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입양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및 거주환경(단독․전원주택)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입양자가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누리집(customs.go.kr)과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누리집(cti.customs.go.kr)의 탐지견 민간분양 관련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032-722-486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