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채룡 세무사(한국세무사회 기독선교회장)가 지난 5월 1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세무법인 민화 사무실에서 서울거주 새터민(북한이탈민)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 회장의 새터민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은 새터민 자녀들이 대한민국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가 3번째다.
임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자연스럽게 새터민들의 어려움을 접하게 되었고, 2010년 북한이탈민 합동결혼식에서 신혼부부 10쌍에게 혼수품 일부를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새터민들에 대한 사랑을 키워왔다.
임 회장은 “이날 장학금 지급은 지난 4월 세무사 기독교선교회장을 맡은 후 처음 가지는 행사여서 더욱 뜻 깊다”고 전했다.
임 회장은 이날 행사 후 학생 및 부모들에게 송파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대접하면서 “어른들의 눈에는 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 가장 아름답다”며, “부모에게는 효도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 회장은 “선교회 임원들과 논의해 이들을 더욱 폭넓게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선교회 차원의 더 큰 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