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김귀순)가 자체 발간했던 도서 수익으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중고승용차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성세무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 2월, ‘여성세무사들과 함께하는 세금가이드’ 책자를 발간해 책 판매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한 것. 이번에 판매된 책자는 모두 8000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세무사회는 이 수익금으로 소외 어린이들을 위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중고승용차를 구입해 기증하는 한편, 서울구치소에도 문제 제소자들이 수용된 공간에 정서순화를 위한 오디오세트를 설치했다. 또 모범수들의 가족만남 공간에 침대와 가구 등을 구입해 주는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구입해 준 승용차에는 “어린이들과 늘 함께하는 한국여성세무사회” 라는 로고가 부착되어 있다.

김귀순 회장은 “이 차는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싣고 골목골목을 누빌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세무사회는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로 돌려주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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