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5월 누계 국세수입이 93.7조 원으로 전년 대비 6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세수 진도가 좋다는 얘기다. 특히 ’15년 5월 실적은 14.9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조원 증가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메르스 사태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한 하방요인은 여전히 상존한다는 것이 정부의 분석이다.

기획재정부가 21일 발간한 '7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세수입은 93조7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87조8000억원)보다 5조9000억원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법인기업들의 당기순이익 증가, 취업자 수 및 부동산거래량 증가 등으로 법인세, 소득세 등이 전년 대비 6.8조 원(누계)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입부진 등으로 부가가치세는 0.9조 원(누계) 감소했다.

한편 기재부는 2015년 5월 말 기준 중앙정부 (국가)채무는 538조 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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