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포청천' 윤리위원들 누굴까?

(사진은 임정완 새 윤리위원장이 지난 6월 선거때 소견발표를 하고있는 모습)

 

한국세무사회가 새 집행부 당선 후 ‘진통’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진 윤리위원회(위원장, 임정완) 구성을 최근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26일 상임이사와 이사 등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으나, 유독 윤리위원 임명만 완료하지 못하면서 두 달여 가까이 표류해 왔다.

 

27일 세무사회 한 관계자는 “최근 윤리위원 선임을 완료했으며, 공식발표와 임명장 수여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윤리위원들은 지방회장들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 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26명으로 구성되며, 세무사회원들이 세무사법 등을 위반했을 경우 이에 대한 징계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기구로써 회원들에게는 ‘힘 쎈’ 위원회로 알려져 있다.

 

세무사회 한 관계자는 “새 집행부의 첫 윤리위원회 개최를 내달 초 예정하고 있다”면서 “이 때 새 윤리위원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임명된 윤리위원들은 그동안 윤리위원으로 활동해 온 위원들 9명은 규정에 따라 그대로 활동을 하게 되면서 15명이 신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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