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펀드 등 계좌 내 상품간 편입․교체를 허용하고, 세제혜택까지 주어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된다.
ISA는 하나의 통합계좌에 예·적금, 펀드 등 여러 개의 금융상품을 운용해 이자와 배당 등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금융 상품이다.
최경환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외신기자들과의 간담회 기조연설을 통해 저금리 시대의 자산형성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예금, 펀드 등 계좌 내 상품간 편입․교체를 허용하여 세제혜택을 주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펀드의 투자원금에 손실이 난 경우 세금을 내지 않도록 과세방식도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자세한 내용은 8월초 발표되는 금년도 세법개정안에서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ISA의 가입 대상을 연소득 8천만∼1억원 이하로 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