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존비즈온과 뉴젠솔루션 간의 저작권 위반 및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법정공방의 1심 선고가 11월 13일 오전으로 또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18단독 재판부의 심리로 지난 8월 28일 진행 예정이었던 1심 판결이 9월 11일로 연기된데 이어 이번에 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연기된 것.
지난번 선고공판의 연기는 검찰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도 검사 측에서 변론재개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면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은 2010년 개발된 뉴젠솔루션의 세무회계프로그램 '리버스알파'가 더존의 소스코드를 복제해 만든 유사 프로그램이라며, 더존측이 자사의 저작권 및 영업비밀을 침해하였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첫 공판이 시작되어 1년 넘게 첨예한 법정싸움이 이어져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