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세무사회 정기총회 장면.

세무사회가 회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형 워크샵’을 개최한다.

 

한국세무사회는 내달 1일 충북 제천에 소재한 청풍리조트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세무사 500명이 참석하는 대대적인 ‘회직자 워크샵’을 준비중이라고 6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본회 회장단, 윤리위원장, 감사, 상임이사,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지방회 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지역세무사회장 및 간사와 운영위원, 그리고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이다.

 

워크샵 주제는 ‘소통과 단합으로 함께 가는 세무사회’.

 

세무사회는 “현재 세무사 업계는 업무영역을 빼앗긴 타자격사 단체들이 영역을 되찾기 위해 회원들의 결속을 도모하고 있고, 또 정부도 세수부족과 복지공약 이행을 위해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 등 세무사제도 후퇴를 가져오는 ‘자격사 선진화방안’을 추진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이런 가운데 세무사제도를 잘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회직자들의 소통과 단합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워크샵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이어 이번 워크샵에서는 △회원사무소 인력난 개선방안 △4대보험 신고업무 개선방안 △세무사랑2 회계프로그램 보급방안 △한길TIS 경영정상화 방안 △공익재단 후원회원 20만명 모집방안 △세무사제도 개선 방안 △명의대여 방지 등 세무대리질서 유지방안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회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국민들의 시선이 쏠려있는 12월 세무사회 공익재단의 출범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회직자 워크샵이 치열했던 6월 세무사회장 선거전의 후유증을 털고 안정적인 회무추진을 위한 ‘대동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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