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유치원·도서관 신축 기증

▶10월 16일 미얀마 양곤주 딴린시 마야요 학교에서 열린 ‘한국세무사회 도서관’ 준공식 겸 기증식 모습.

▶10월 16일 미얀마 마야요 학교에서 열린 ‘한국세무사회 도서관’ 준공식 겸 기증식에서 정구정 회장(우)이 토 테이 마야요 학교장(좌)에게 기증서를 전달하는 모습.

▶10월 14일 스리 파슈파티 초등학교에서 열린 ‘한국세무사회 유치원’ 및 ‘한국세무사회 도서관’ 준공식 겸 기증식 모습.
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가 9100만원을 들여 네팔 및 미얀마에 유치원과 도서관을 신축하여 기증했다.
18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 일행은 지난 16일 미얀마 양곤주 딴린시 마야요 학교(학교장 토 테이 : Daw Htay Yi)를 방문, 우쩌민(U Kyaw Min) 딴린시 국회의원, 우킨아웅민(U Khin Aung Myint) 딴린시 교육감 등 미얀마 정부관계자와 마야요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 및 1000여명의 학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세무사회 도서관 준공식 겸 기증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한국세무사회는 14일에는 네팔 카필바스트 주에 있는 스리 파슈파티 초등학교에서 ‘한국세무사회 유치원’ 및 ‘한국세무사회 도서관’을 신축, 기증식을 가졌다.
준공식 및 기증식에는 네팔의 정부관계자와 학교장을 비롯한 교사와 학생, 그리고 1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네팔정부 관계자와 학교관계자, 그리고 주민대표 등은 인사말을 통해 유치원 및 도서관을 신축해 준 한국세무사회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세무사회의 이번 사업은 국제구호활동사업 계획(예산 2억원)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올해 3월 8500만원을 들여 미얀마 양곤의 딴린시 마야요 학교에 교실 1개동(교실 5칸)과 화장실용 건물 1개동(화장실 8칸)을 신축, 기증한데 이어 이번에 네팔과 미얀마에 유치원과 도서관을 신축하여 기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구정 회장은 이들 나라의 유치원과 도서관 준공식?기증식에서 “한국세무사회 1만 회원의 정성으로 도서관 및 유치원을 신축하여 기증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여 나라발전과 인류발전에 기여하고 한국과의 우호증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무사회의 네팔과 미얀마 방문에는 감사들도 함께 동행(사진 참조)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