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국장,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 부여…승진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 보장"
국세청은 4일 2021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신민섭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 정상진 빅데이터센터 등 모두 22명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승진자는 본청에서 12명, 서울청 4명, 중부청과 부산청에서 각각 2명, 대전, 대구청에서 각각 1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특별승진은 4명으로, 승진일자는 오는 11일이다.
국세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본청 내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자원을 과감히 승진시키고 지방청 내에서도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발전에 기여한 직원은 적극 발탁하는 등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문화 정착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채 출신을 적극 발탁함으로써 낮은 직급에서 시작한 직원도 고위 관리자까지 성장할 수 있는 ‘성장디딤돌’ 인사를 지속 추진하고 우수 여성인력을 적극 발탁하여 미래 간부 후보풀을 균형있게 육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청 국장,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부여하여 승진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 보장하고,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의 대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여 예측 가능한 인사 문화를 정착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으로는 올해 상반기 승진에 이어 9급 공채 출신 여성공무원을 1명 발탁해 임용구분별로 균형 있는 관리자 양성을 도모했다. 9급 공채 출신 여성 승진자는 2021년 하반기 1명(박옥임), 2021년 상반기 2명(이미애, 안동숙), 2020년 하반기 2명(김영찬, 김선미), 2020년 상반기 1명(이인우)이었다.
여성공무원 증가 등 인력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유능한 여성인재의 승진임용을 적극 추진하여 최근 5년간(’16년 이후) 여성공무원 승진 평균인원 및 점유비(2.7명, 10.1%)를 상회했다. 이번에는 3명, 13.6%(김주연・홍성미・박옥임9公)의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인적구성의 다양성 유지를 위해 ‘5급 민간경력일괄채용’을 통해 국세청에 임용된 변호사 자격 보유 사무관을 ’19년 하반기(박국진, 국세청 조사기획)에 이어 승진 임용했다.
국세청은 “본청 내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청 및 세무서 내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 자원의 본청 근무 유도를 위해 본청 승진 비중을 점진적 확대했다”고 밝혔다. 본청 승진 점유비는 올 하반기 54.5%, 올 상반기 52% 작년 하반기 51.9%, 작년 상반기 50%였다.
다음은 서기관 승진자 명단이다.
■ 서기관 승진 (22명)
△ 국 세 청 혁신정책담당관실 신민섭
△ 〃 빅데이터센터 정상진
△ 〃 감찰담당관실 장성우
△ 〃 심사1담당관실 박광룡
△ 〃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김주연
△ 〃 징세과 이병탁
△ 〃 소득세과 박옥임
△ 〃 원천세과 김동근
△ 〃 국제조사과 홍성미
△ 〃 세원정보과 하신행
△ 〃 조사분석과 김성범
△ 〃 장려세제운영과 고병재
△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실 이철
△ 〃 조사1국 조사3과 홍용석
△ 〃 조사3국 조사2과 이관노
△ 〃 조사4국 조사2과 김봉규
△ 중부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정윤길
△ 〃 조사2국 조사2과 안병진
△ 대전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오원화
△ 대구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박수철
△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정도식
△ 〃 법인세과 이석중
(2021. 11. 11. 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