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석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969년 서울 출생으로 대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행시 38회에 합격해 국세청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청주세무서 총무과장 등 일선에서 근무하다 서울청 조사2국으로 지방청 근무 경험 쌓고 본청 부동산거래관리과에서 근무했다. 능력을 인정받아 서울청 조사1국1팀장으로 이동했다가 청와대 민정수석실로 파견근무를 다녀왔다.

초임서장으로는 북인천세무서장을 지냈으며, 서울청 조사1국1과장 이후 이건춘 전 국세청장의 비서관을 지내기도 했으며, 이현동 전 국세청장의 정책보좌관으로도 일한 바 있다.

이후로는 국세청 법인세과장, 대구청 조사1국장,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과 3국장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또한 본청으로 들어와서는 자산과세국장, 국제조세관리관, 조사국장, 법인납세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조사 업무에 일가견이 있고 법인, 감사는 물론 국세청장의 비서관과 정책보좌관을 거치는 등 정무적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성격은 신중하고 업무처리는 주도면밀한 스타일이며, 조직의 소통과 화합을 중시해 내부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한 리더로 꼽히고 있다.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고액자산가의 변칙 상속, 증여, 자본거래 등을 통한 부의 무상이전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자산과세 분야 과세인프라 확충 및 전산화·과학화를 위해 노력해 자산과세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국세청 우수공무원으로 정부포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특히 법인납세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코로나19로 법인세수 절벽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납세자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해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 세수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얻는다.

[주요 약력]

▲69년 ▲서울 ▲대광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38회 ▲서청주세무서 총무과장 ▲마포세무서 세원관리2과장 ▲서울청 조사2국2과 ▲국세청 재산세과 ▲국세청 부동산거래관리과 ▲서울청 조사1국1과1계장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북인천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1과장 ▲국세청장 정책보좌관 ▲국세청 법인세과장 ▲대구청 조사1국장 ▲국세청 파견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세청 조사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저작권자 ©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