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일 한경선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인순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박찬욱 국세청 법무과장, 강상식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을 오는 4일자로 부이사관으로 승급하는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지난 1~2월 고위직 승진으로 발생한 결원 등을 충원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에 매진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의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승진 인사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한경선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1988년 8급 경채(세무대 6기)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조사분석과장, 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등 주요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운영실태를 점검하여 위원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용하여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적극 지원했다.
최인순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은 1993년 7급 공채(연세대)로 공직에 입문하여 중부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청 조사1국 조사1과장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에 재직하면서 다국적기업 조세회피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세법개정 등 제도개선에 기여한 공이 크며 외국인, 외국계 법인, 해외계좌 보유자 등에 대해 내・외부수집 자료 등을 연계 분석하여 대상자별 맞춤형 사전안내를 통해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했다.
박찬욱 국세청 법무과장은 2001년 행시 44회(중앙대)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심사1담당관, 국세청 정보화2담당관, 국세청 장려세제운영과장 등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국세청 법무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소송대응체계 개선 및 중요 심판사건 적극 대응을 통해 소송 성과율을 제고하고, 단계별, 수준별 송무분야 맞춤형 교육실시로 송무 관련 내부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하는 등 직원들의 심판 및 소송대응력 제고에 적극 앞장섰다.
강상식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은 2001년 행시 43회(고려대)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소비세과장, 기획재정부 세제실 근무, 국세청 장려세제신청과장 등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했으며,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전안내 규모를 확대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애로 극복을 위해 영세자영업자의 부가가치세 예정고지를 제외 및 유예하는 등 자영업자의 활력회복을 위한 납세지원을 적극 확대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부이사관 승진자들은 행정고시 출신 2명, 세무대 출신 1명, 7급공채 1명으로 나타나 고시와 비고시 출신간 안배를 적절히 했다는 평가다.
다음은 인사 명단이다.
□ 부이사관 승진(4명)
▲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한경선
▲ 국세청 국제조세담당관 최인순
▲ 국세청 법무과장 박찬욱
▲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강상식
( 2022. 3. 4. 字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