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무사계의 여걸(女傑)' 방경연 세무사가 28일 새누리당 정치대학원 총동문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는 내달 11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방 세무사는 기호 1번이다.
방 세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맨하탄21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역대 집행부를 비롯한 동문들께서 갈고 다듬어 세운 주춧돌 위에 튼튼하고 아름다운 집을 동문들과 함께 지어보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방 세무사는 이어 변화와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수별 모임과 지역별 모임의 활성화, 중앙당사로의 총동문회 사무실 이전 추진, 당 지도부와의 정례 간담회 및 토론회 추진, 2014년 지방선거와 2016년 총선에서 총동문회 공천 지분의 요구 등의 공약을 내놨다.
방 세무사는 28년째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해 오면서 한국여성세무사회 제10대?11대 회장을 지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원연합회 제7대회장,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새누리당 중앙위 지도위원단 감사,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운영부회장,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감사를 맡고 있다.
방 세무사는 지난해 치러진 4.11 총선을 앞두고 송파을 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나서 유일호 현 의원과 경선을 치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