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12명, 지방청 12명 승진자 배출…젊은 인재 발탁

사상 첫 전산직 9급공채 여성인력 기술서기관으로 승진

국세청이 23일 2022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광대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 김시형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등 모두 24명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승진자는 본청에서 12명, 서울청에서 4명, 중부·부산청에서 각각 2명, 인천·대전·광주·대구청에서 각각 1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특별승진은 4명이다. 오는 28일자가 승진일이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이날 본・지방청 어느 자리에서든 열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적극 발탁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주도적으로 구현해 나갈 수 있는 주요 핵심인력으로 양성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두었다고 승진 배경을 밝혔다.

또한 본청 국장,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부여해 승진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 보장하고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 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여 예측 가능한 인사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국세청 개청 이래 최초로 전산직 9급 공채 출신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주인공은 국세청 정보화기획의 우연희 승진자로, 전산진 9급 공채로 임용된 여성인력을 기술서기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국세청은 전체 승진인원을 본・지방청에 균형있게 배정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특히, 2020년 하반기 승진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전 지방청에 승진인원을 두루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청 내 ‘젊고 유능한’ 직원을 과감히 승진시키고 지방청 내에서도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발전에 기여한 직원은 적극 발탁하는 등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문화 정착을 도모했고, 여성공무원 증가 등 인력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유능한 여성인재의 승진임용을 적극 추진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한편 본청 승진 점유비는 2021년 하반기 54.5%, 2021년 상반기 52%, 2020년 하반기 51.9%, 2020년 상반기 50%였다.

다음은 서기관 승진자 명단이다.

□ 서기관 승진(23명)

▲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 김광대

▲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김시형

▲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임식용

▲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실 김정태

▲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실 성혜진

▲ 국세청 법규과 강삼원

▲ 국세청 소비세과 서승희

▲ 국세청 부동산납세과 위찬필

▲ 국세청 조사기획과 이태연

▲ 국세청 국제조사과 전일수

▲ 국세청 대변인실 송평근

▲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김동근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 최행용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임정일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배일규

▲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영기

▲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허양원

▲ 인천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서기열

▲ 대전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김종일

▲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정장호

▲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최원수

▲ 부산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조성용

▲ 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신관호

□ 기술서기관 승진(1명)

▲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실 우연희

( 2022. 6.28. 字 )

저작권자 © 세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