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 서초동에서 장애우 11명에게 '사랑과 감동' 선사

◆임채룡 세무사기독선교회장이 장애우에게 훨체어 축전지 상당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임채룡 기독선교회장의 인사말.

◆김경곤 국세청 사랑나눔 봉사단장의 마술시범.
2일 저녁 7시 세무사들이 자주 찾는 행사장인 서초동 더 바인(구 로얄프라자)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제124차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의 송년모임이었다.
이날 모임은 여느 때와 달리 특별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11명을 초청해 이들에게 전동차(휠체어) 축전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증정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임채룡 세무사기독선교회 회장은 “선교회의 송년모임을 통해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가 꼭 필요한 장애우들을 위로하기 위해 초청했는데 정작 장애우들이 먼길 마다않고 참석해 주는 모습에서 오히려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독선교회는 이날 이런 감동적 이벤트와 함께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묵도, 찬송, 기도, 특송, 증거, 축도로 이어지는 ‘사랑과 감동’의 송년예배로 승화시켰다.
특히 조영래 예본교회 원로목사의 설교와 세무사기독선교회 지도목사인 김태규 예향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회원들은 한층 뜻깊은 예배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또 최상로 국세청 선교회장을 비롯한 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예배를 같이했으며, 국세청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경곤)이 참석해 마술공연과 섹소폰연주로 선교회의 송년예배를 더욱 뜻깊게 했다.
한국세무사 기독선교회는 임채룡 회장을 비롯해 박인목, 김금민, 황봉길 부회장이 이끌어 가고 있으며, 정영화?정영래?임채문?임종신?유재흥 세무사 등이 회원으로 참석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특히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장도 참석해 예배를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