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황신권 북인천세무서장.

◆황신권 북인천세무서장은 5일 직원들과 함께 태풍 하이엔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위한 긴급모금 운동을 가졌다.

북인천세무서가 세밑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유례없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어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필리핀 국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지난 5일 대대적으로 전개한 것. 특히 이날 북인천세무서의 모금활동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끼리 회포를 나누는 송년회를 대신해 기획된 것이어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전파에도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모금운동에 솔선해서 나선 황신권 서장은 “이번 모금운동은 어려움에 처한 필리핀 상황을 접한 직원들이 먼저 나서서 송년회를 하는 것보다 필리핀 국민을 돕는 활동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의를 해와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황 서장은 이어 “필리핀은 6.25전쟁 참전국으로서 무려 7200명이나 전사한 우리의 우방국”이라면서 “이제는 우리가 적극 도움을 줄 때라고 생각해 모금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모금활동은 북인천세무서 외 인천지하철본부와 사랑의 쌀 나눔 본부도 참여해 세무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데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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