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2일 2022년 하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박찬주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이기각 국세청 빅데이터센터 등 총 20명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승진자는 본청에서 11명, 서울청에서 3명, 중부청에서 2명, 광주·대구·부산지방국세청과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각각 1명이 배출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승진인사는 본청 내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자원을 과감히 승진시키고 지방청 내에서도 역량이 탁월하고 조직발전에 기여한 직원은 적극 발탁하는 등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문화 정착을 위한 방향으로 추진됐다.
본청 국장, 지방청장에게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부여하여 승진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 보장하고,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 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여 예측 가능한 인사 문화를 정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의 특징으로는 본청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청 및 세무서 내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 자원의 본청 근무 유도를 위해 본청 승진 비중을 확대했다.
조직 내 임용구분별로 ‘풍부한 핵심간부인력 POOL’을 양성하기 위해 ‘공채’ 승진 점유비를 확대하고, ‘젊고 유능한’ 비행시 출신을 적극 발탁했다.
공채 점유비는 `21년 하반기에 18.2%에서 `22년 상반기 12.5%, `22년 하반기 20%를 나타냈다. 또한, 만 50세 이하 비행시 승진은 `22년 상반기 3명(12.5%)에서 `22년 하반기 7명(35%)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20년 하반기 이후 2년 만에 교육원에서 승진자를 배출하여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정예의 국세공무원 양성에 힘찬 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여성공무원 증가 등 인력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유능한 여성인재의 승진임용을 적극 추진해, ‘지방청 여성’ 승진자(김진숙 중부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는 `21년 상반기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한편, 본청 승진 점유비는 `20년 상반기 50%, `20년 하반기 51.9%, `21년 상반기 52%, `21년 하반기 54.5%로 계속 증가하다가, `22년 상반기 50%로 줄었으나, `22년 하반기 5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다음은 서기관 승진자 명단이다.
□ 서기관 승진(20명)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박찬주
△국세청 빅데이터센터 이기각
△국세청 감찰담당관실 최병구
△국세청 심사2담당관실 허준영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실 김지훈
△국세청 징세과 조창우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박형민
△국세청 원천세과 김재산
△국세청 조사기획과 손종욱
△국세청 세원정보과 김병철
△국세청 장려세제운영과 천주식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윤명덕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노충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구성진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성병모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김진숙
△광주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이진재
△대구지방국세청 감사관 윤재복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 황순민
△국세공무원 교육기획과 고동환
( 2022. 11. 30. 字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