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계의 여걸(女傑)' 방경연 세무사가 새누리당 정치대학원 총동문회 제9대 회장에 당선됐다.

방 세무사는 지난 11일 치러진 선거에서 3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끝에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훌쩍 넘게 얻어 손쉽게 당선됐다. 방 후보는 지난달 28일 ‘변화와 소통을 통한 유쾌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졌었다.

새누리당 정치대학원 총동문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1차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방 세무사는 당선소감을 통해 “무엇보다 이미지 개선을 통한 새롭고 참신한 동문회로 만들어 대한민국 정치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치대학원 출신으로는 현역의원 4명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25명 등 많은 동문들이 현실정치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 새누리당 부대변인 중 10명이 이 대학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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