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황인재, 이하 부산회)가 지난 27일(월) BEXCO 부산전시컨벤션 3층 컨벤션홀에서 `23년 2월 회원보수교육 및 윤리교육, 법인세 신고안내를 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날 보수교육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과 임채수·김관균 부회장, 이동일 연수원장, 남창현 감사, 한헌춘 윤리위원장 등 본회 임원을 비롯해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부산지방회원 1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교육은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윤리교육, 최만석 부산지방국세청 법인1팀장 ‘법인세 신고안내교육’에 이어 손창용 세무사 ‘세액공제 감면실무’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황인재 회장은 “부산회 보수교육에 참석해주신 부산 회원여러분, 원경희 회장님, 이동일 연수원장님 및 본회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회원보수교육은 조세전문가로서 윤리의식 함양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오늘 교육을 통해 법인세 신고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인재 회장은 “원경희 회장님은 ‘아젠다S-33 2022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조세전문가로서의 경쟁력과 함께 세무사 위상 제고에 큰 기여를 해주셨고, 특히 부산회에 신규 세무사를 위한 공유오피스를 설치해 청년 세무사 창업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및 회원간 협업 공간으로서 지방회관의 효율적인 활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인재 회장은 “지난 1년 8개월간 회원과 직원 연수강화, 구인난 해소,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 역점을 두고 회원 권익 신장과 우리회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직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예산 지원을 받는 부산경상대와 함께 도제학교식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식 신규직원을 양성하고, 정부지원 환급과정 실무학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부산은행과 은행나무세무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자영업 희망가득 하이’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새로운 먹거리는 컨설팅과 보험 저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세무사협동조합 설립은 온라인상에서 회원간 쌍방향 정보 공유와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례별 컨설팅보고서 및 콘텐츠 제공을 통해 컨설팅 생태계를 조성하여 세무서비스 질을 향상해 높은 수준의 수익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세무사가 주도하는 세무 사전용 보험대리점을 만들어 우리 고객을 위해 중소기업 합병 및 분할과 상속·증여를 고려한 맞춤식 보험상품을 설계해주고, 우리 회원들이 보험시장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황인재 회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세무사회 미래를 위한 장기발전계획으로 한국세무사회 소유 ‘조세DB구축’을 제안한다”라며 “우리 회원들이 가진 200만 사업자의 전자신고 파일과 국세청 및 4대보험공단 전산 자료를 스크랩핑해 조세 DB를 구축한다면 신용평가, 빅데이터 분석 및 통계자료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회는 산악회, 봉사회, 기우회 그리고 축구단을 통해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으며 환경보호 캠페인과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특히 부산회원 성금으로 `22년 총 34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했으며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조세전문가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은 “지난 `21년 11월 납세자로부터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젠다S 33가지를 제시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라며 “특히 부산 회원들 도움으로 변협에 맞서 세무사제도를 지켜낼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세무사회는 국가 리더단체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세무사회는 최고 조세전문가로서 국민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세무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