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방세무사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이 실시된 2일 대전 선샤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대전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교육은 지난 달 20일 광주, 21~22일 서울, 23일 인천, 24일 대구, 27일 부산, 28일 중부에 이은 마지막 보수교육으로, 출마 예상자들은 교육장 입구에서 대전회원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펼쳤다.
이날 오후 1시 30분경 교육 시작에 앞서 임원선거와 관련해 차기 한국세무사회장, 세무사회 감사 등 출마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은 회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한편 세무사회장 선거 출마가 유력시되는 인물은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세무사회장, 이금주 전 인천세무사회장, 구재이 전 세무사고시회장, 김상철 전 서울세무사회장 등이다. 현 세무사회 임원인 남창현 세무사회 감사와 김관균 세무사회 부회장도 교육장에서 회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남 감사는 6월 임원선거에서 윤리위원장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