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윤리위원장 선출을 위한 첫 선거가 15일 대구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구세무사회는 오전 정기총회를 마친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세무사회 회장 및 윤리위원장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율은 79%(유권자 840명, 투표자 664명)로 `21년 투표율 75% 대비 4%P 상승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세무사회 싹 바꾸겠습니다’, ‘잘 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회장이 되겠습니다’, ‘삼쩜삼 등 불법 세무대리 뿌리 뽑겠습니다’ 등 다양한 선거 공약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유권자 840명 중 66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9%를 기록했다.
대구세무사회의 투표율은 지난 코로나 시국 이전인 `17년에는 82%, `19년에는 80.7%의 투표율을 기록한바 있다.
한편 대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한국세무사회 임원 등 투표는 16일에는 제주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어 19일 서울지방세무사회(코엑스 1층 B홀), 20일 중부지방세무사회(수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 21일 인천지방세무사회(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 22일 대전지방세무사회(선샤인호텔 그랜드볼룸), 23일 광주지방세무사회(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26일 부산지방세무사회(벡스코 컨벤션홀)까지 이어지며 오는 30일 본회 정기총회에서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