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벡스코서 제49회 정기총회 개최, 김삼현·홍재봉 현 부회장 동반 당선

황인재 회장 “큰 바다 건너려면 바람과 섬 아닌 하늘의 별 보고 항해해야”

황인재 현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김삼현 부회장(우), 홍재봉 부회장(좌)도 동반 당선됐다.
황인재 현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김삼현 부회장(우), 홍재봉 부회장(좌)도 동반 당선됐다.
제49회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9회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병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병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산지방세무사회 제28대 회장에 ‘황인재’ 현 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연대부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삼현, 홍재봉 현 부회장도 동반 당선돼 2년간 부산지방세무사회를 이끌게 된다.

26일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차기 한국세무사회 회장 및 윤리위원장 선거, 세입·세출 결산 보고, 회원보수교육 등을 진행했다.

황인재 회장은 제36회 세무사 시험 합격 후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 한국세무사고시회 이사, 부산세무사회 국제협력위원회 상임이사, 부산세무사봉사회장, 부산세무사고시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27대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황인재 회장은 “그간 저를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공약사업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며 “우선 세무사협동조합 설립으로 온라인상에서 회원 간 쌍방향 정보 공유,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례별 컨설팅 보고서, 콘텐츠 제공으로 회원 역량 강화와 세무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세무사가 주도하는 세무사전용 보험대리점을 만들어 고객을 위해 컨설팅과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이를 통해 우리 회원이 보험시장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황 회장은 “회계사무실 관리프로그램을 본회와 함께 개발해 사무실 업무 전문화 및 자동화에 기여하고, 구인난 해소를 위한 신규 및 경력직 양성을 위해 정부지원 환급과정 실무학원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큰 바다를 건너려면 바람과 섬이 아니라 하늘의 별을 보고 항해해야 한다”며 “부산지방세무사회가 무사히 항해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제49회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방세무사회 임원과 고문,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 지방세무사회 회장,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에 나선 황인재 회장은 “오늘 많은 회원님을 모시고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귀한 걸음 내어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년간 회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회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약속드린 회원과 직원 연수 강화, 구인난 해소,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 역점을 두고 회원 권익신장과 우리회 단합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지난 2년간 지방회, 본회 회무를 수행하며 세무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고, 회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 권익신장과 부산지방세무사회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사업장이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사에 나선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오늘 제49회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맞아 진정한 주인공인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을 만나 뵐 수 있어 기쁘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빈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원 회장은 “앞서 부산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주신 역대 회장님, 2년간 부산지방세무사회를 이끌었고 앞으로도 이끌어갈 황인재 회장님께도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며 “저는 4년간의 한국세무사회 회장직을 내려놓으나 앞으로도 세무사 단합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산지방세무사회 회원들도 차기 집행부에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부산지방세무사회가 설립한 이래 납세자 권익보호, 국가재정 확보 등 쌓아 올린 공과 업적을 잘 알고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납세서비스 제고를 통한 최고 수준 성실납세, 국세행정 발전은 뛰어난 전문성과 윤리성을 지닌 세무사 여러분이 노력해주신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장 청장은 “국세청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목표로 어려움 겪는 중소납세자에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국세행정이 경제활력을 뒷받침하게 하는 한편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청장은 “이는 조세전문가이자 국세행정 전문가인 세무사 여러분의 성실한 가교 역할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지방세무사회와의 돈독한 협력을 바라며 부산지방국세청도 여러분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황인재 회장님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시금 임기를 시작하는 오늘 이 자리를 만들고자 노력한 분들께 다시금 반갑고 수고했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최근 세무사법 관련 더 큰 파도가 밀려오고 있으며 이는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라며 “과거의 전통적인 방식, 새로이 도입되는 방식이 부딪히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세무사회가 필요한 법률 등이 있으면 언제든 국회를 찾아 함께 의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부산지방세무사회 제49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금일 총회를 위해 힘쓴 부산지방세무사회 임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백 의원은 “현재 우리는 복잡한 시대에서 과거와 다른 인공지능, 경제위기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어려움을 동시다발적으로 겪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도전은 우리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반전의 가능성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사회 변화와 개발을 이끌어가기 위한 경제 중심에는 세무사 여러분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저도 부산지방세무사회 여러분과 손잡고 최선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축사에 나선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앞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짧게 축사하겠다”며 “다시 한번 부산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리며 부산광역시의회와 부산지방세무사회가 함께하는 길을 걷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등 시상, `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회원 현황(총인원 1904명, 개업 1860명, 휴업 44명), 회무보고 후 폐회를 선언했다.

신영삼 부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당선증을 전달했다.
신영삼 부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당선증을 전달했다.
부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중앙)이 장윤호, 황철연, 김원표 세무사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중앙)이 장윤호, 황철연, 김원표 세무사에게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산지방세무사회 깅성겸 고문, 이인갑 업무정화조사위원회 간사, 고연성 연구이사, 김경섭 통영지역세무사회장, 강정순 고문, 정연우 수영지역세무사회장, 허재경 업무이사, 전미라 부산여성세무사위원회 위원이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부산지방세무사회 깅성겸 고문, 이인갑 업무정화조사위원회 간사, 고연성 연구이사, 김경섭 통영지역세무사회장, 강정순 고문, 정연우 수영지역세무사회장, 허재경 업무이사, 전미라 부산여성세무사위원회 위원이 부산지방국세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수상자들.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수상자들.
부산지방국세청 주맹식 과장, 양순석 과장, 오세두 팀장이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부산지방국세청 주맹식 과장, 양순석 과장, 오세두 팀장이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 수상자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 수상자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공로상 수상자들.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공로상 수상자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단체상으로 통영지역세무사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지방세무사회장 단체상으로 통영지역세무사회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기근속 표창장 수상자.
장기근속 표창장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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