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63빌딩, 회무보고 및 제21대 회장 선출…장학금 수여·상품 증정

황영순 신임 회장 “여성세무사회, 여성 전문가 단체로 전통 계승토록 노력”

앞으로 2년간 한국여성세무사회를 이끌어갈 황영순 신임 회장.
앞으로 2년간 한국여성세무사회를 이끌어갈 황영순 신임 회장.
황영순 신임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이은자·김미화 부회장과 함께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황영순 신임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이은자·김미화 부회장과 함께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한국여성세무사회 회기를 들어보이고 있는 황영순 여성세무사회장.
한국여성세무사회 회기를 들어보이고 있는 황영순 여성세무사회장.
30일 한국여성세무사회 제38차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 한국여성세무사회 제38차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태야 세무사(여성세무사회 고문)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태야 세무사(여성세무사회 고문)가 축사를 하고 있다.
황영순 신임 여성세무사회장이 전임 이찬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황영순 신임 여성세무사회장이 전임 이찬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여성세무사회 제21대 회장에 ‘황영순’ 세무사가 당선됐다. 이은자, 김미화 부회장도 동반 당선돼 2년간 한국여성세무사회를 이끌게 된다.

30일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무보고, 공로상 수여, 제21대 회장 등을 선출했다.

전 국세청(본청) 국세심사위원회 위원, 우체국금융개발원 비상임 감사, 숭의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한 황영순 신임 회장은 현재 세무법인다솔위드시흥 세무사, 한국세무사회 이사, 한국세무사회 조세연구소 운영위원, 행정안전부 지방세 유권해석위원회 위원, 시흥시 1% 복지재단 국세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영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2000여 명 회원으로 규모가 커진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역대 회장님 이하 임원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에 이를 수 있었다”며 “회원 수 급증, 급속한 IT 발달로 생활 속 인공지능 역할이 강화되는 현재 기존 회무 운영방식과 향후 회무 운영 방향을 재검토하고, 변화에 순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여성세무사회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존재를 소중히 여기며 여성 전문가 단체로써 전통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역대 회장님들도 미래 한국여성세무사회를 견인할 분들이기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국여성세무사회 제38회 정기총회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세무사회 임원을 비롯한 역대 회장,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 인천지방세무사회 김명진 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이중건 회장, 구재이 전 세무사고시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말에 나선 이찬희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한 내외빈 여러분 모두 반갑고 고맙다”며 “지난 11월 전국회원 만남의 장이 되는 전국대회를 진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가 심해져 취소해야만 했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 회는 회원 고민과 일상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고, 지역 간 선후배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며 회원 사회적 위상이 높아지며 존경받는 전문가가 될 수 있게 힘써왔으나 많은 부족함이 있었음을 되돌아본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후 2년간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사무국도 없는 우리 회가 열렬한 회원 지지와 임원 열정과 헌신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그 공을 회원과 여기 계신 내외빈 모든 분께 돌린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오늘은 내(그대) 남은 생애의 첫날(Today is the first day of the rest of your life)’이라는 이해인 수녀 글을 새기며 바톤을 넘긴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성세무사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세무사회 정기총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을 이어온 원경희 세무사회장은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원을 만나 뵐 때마다 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느끼곤 한다”며 “이것은 지난 2년간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이 노력한 결과이기에 큰 박수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2년간 한국여성세무사회를 이끌 신임 회장(황영순) 및 임원들도 더 많이 수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회장은 “황영순 차기 회장님께서 새로운 한국세무사회 회장과 합을 맞춰 노력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다시 한번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2023년 이후에도 우리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원 모두 발전의 중심에 서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태야 여성세무사회 고문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에서 갑자기 축사시킨 것 같다”며 “황영순 신임 회장과 임원이 더 노력해 밝은 한국여성세무사회를 만들길 바라며 저도 선배로서 든든한 뒷받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여성세무사회는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수여, 회무보고, 역대 고문 및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의 찬조금 전달, 공로상 전달, 기념촬영 후 폐회를 선언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가 프란치스꼬의 집에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가 프란치스꼬의 집에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
장학금 전달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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