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신임 관세청장에 고광효 세제실장 등 차관급 외청장 6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7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조홍선(55) 공정위 조사관리관을, 관세청장에 고광효(56)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조달청장에 김윤상(53) 기재부 재정관리관을, 통계청장에 이형일(51) 기재부 차관보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장에 김경만(56) 국민의힘 전북 익산갑 당협위원장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강희업(55)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고 신임 관세청장은 윤석열 정부 첫 세제실장으로서 2022년 세제 개편을 주도했다. 관세청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이 아니다.
고광효 신임 관세청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 국세청, 조세심판원 등에서 근무한 조세정책 전문가다.
고광효 신임 청장은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03년부터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해 조세분석과장, 재산세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등 세제실 주요 보직을 거쳤다.
동대구세무서 총무과장, 서울청 조사1국 등에서도 근무했으며,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활동하다 기재부 소득법인세정책관, OECD 재정위원회 이사, 조세총괄정책관에 이어 윤석열 정부 첫 세제실장에 발탁돼 `22년 세제개편을 주도했다.
[주요 약력]
▲전남 장성(57) ▲광주 대동고·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대구지방국세청 동대구세무서 총무과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 서기관 ▲기재부 조세분석과장 ▲재산세제과장 ▲법인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소득법인세정책관 ▲OECD 재정위원회 이사 ▲조세총괄정책관 ▲세제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