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청사 뒤편 현장 기공식…141억 들여 2015년 완공

구미세무서(서장 김일현)는 구(舊)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19일 구미세무서 건물 뒤편 청사 신축부지 현장(경북 구미시 수출대로 179)에서 청사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세균 대구지방국세청장, 역대 세무서장, 구미·칠곡 상공회의소 회장, 세정협조자, 시공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김일현 구미세무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새청사가 신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신세균 대구지방국세청장님과 관계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김 서장은 이어 “새청사 기공식을 계기로 구미세무서 직원들은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면서 구미·칠곡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세무서 구청사는 건축된 지 37년 이상 되어 시설들이 낡고 오래되어 유지보수비가 많이 들고, 장애인편의시설 등이 없어 내방하는 민원인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많은 불편을 겪는 등 세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구미세무서는 2013년 12월 새 청사 착공에 들어가 2015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41억원이 소요된다.

연면적 6,169㎡(1866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태양광 발전시설 등의 신재생에너지 적용시설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 편리성을 갖춘 친환경 건물로서 완공 후 관내 납세자들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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