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재 회장, “세무사제도 발전 위해 1만5천여 회원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 해야”

부산세무사회가 지난 26일 금정산성에서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추계 회원체육대회를 가졌다.

황인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예전같이 소란스럽지 않고 조용하지만 회원님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를 했다”면서 “깊어 가는 가을날에 즐겁게 운동하시고 맛있는 음식을 드시며 오래만에 회원들과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구재이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구 회장은 회원권익보호와 세무사제도발전을 위해 삼쩜삼을 세무대리시장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그리고 세무사들도 보조금사업자 정산보고서 검증을 할 수있도록 하는 보조금관리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구 회장은 양질의 회원교육을 위해 지방회에서 주도적으로 연수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지방회 회원들이 거래처 고객에게 고도화된 직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플랫폼세무사회를 구축하고, 법정보수기준 등 보수체계 혁신, 지방회 및 지역회 완전 독립 등 위기의 세무사회를 구원할 특급 구원투수로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면서 응원의 박수를 부탁했다.

황 회장은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회원 2000명의 시대를 여는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우리는 조세전문가로서 세무사제도발전과 납세자권익보호를 위해 무엇보다 국민과 지역 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세무사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면서 “회원 간 교류와 화합, 다양한 사회적 활동으로 영향력를 키워 부산을 발전시키고 한국세무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또 “부산지방세무사회는 19개 지역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더 많이 해야하고, 나아가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전국의 1만 5천여 회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부산세무사회 체육대회는 지역별로 4팀(레드,블루,엘로,그린)으로 나눠서 티볼경기, 피구경기, 버블씨름등 각종 경기와 풍성한 경품추첨까지 대부분의 회원이 마지막까지 남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부산회 체육대회에는 구재이 세무사회장, 김선명 부회장, 구광회 감사가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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